2018. 8. 25. 21:27

[책속의질문] 호밀밭의 파수꾼 - 이 소설의 주인공처럼 모든 것이 위선적으로 보이고, 방황하는 시절이 있었나요? 방황을 어떻게 극복했나요?

호밀밭의 파수꾼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작품으로 세계 2차 대전이후 미국 젊은이들의 우울, 좌절이 담긴 소설이라고 평가받습니다. 전문직 부모님 밑에서 자라서 명문 학교를 전전하지만 그의 기억은 끔찍한 기억으로 저장되어 있습니다. 천국과 지옥은 내가 선택하기에 달려있는 법인데, 이 책의 주인공 홀든은 좋은 환경에서도 모든 걸 끔찍하게 여기는 지옥에서 사는 것을 선택한 것처럼 보입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내 환경이 아무리 좋아도 끔찍히 여겨지며 방황하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 생각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나요? 어떤 방법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나요? #호밀밭의파수꾼 #책속의질문 #고전소설 #민음사 호밀밭의 파수꾼 - J.D. 샐린저 지음, 공경희 옮김/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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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30. 16:09

나를 보내지마(가즈오 이시구로, 김남주 옮김/민음사), 2017년 노벨문학상

나를 보내지 마 -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김남주 옮김/민음사 과학이 발전해 의학용으로 클론을 만들 수 있다면, 여러분은 여러분의 '복제' 인간을 만들건가요? 복제된 인간은 생각이 있을까요? 아님 없을까요? 만약 내 복제인간이 주체적으로 살아가려고 한다면? 2005년에 발표한 '나를 보내지마'는 1990년대 후반 영국을 배경으로 장기제공자로 길러지는 클론들의 사랑과 성, 슬픈 운명을 통해 삶과 죽음, 인간의 존엄성을 진지하게 성찰한 작품입니다. 이 책은 헤일셤이라는 곳에서 학생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모여줍니다. 그 곳의 학교는 뭔가 좀 이상하지만 덤덤한 생활을 보여주죠. 여느 학교같이요. 주인공인 캐시와 토미는 어렸을 때부터 호감을 가지고 있지만 사귀지는 않는데요. 루시가 그들의 사이에 끼어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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