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객사 카페] 수제쿠키가 맛있는 코코씨엘

전주 객사쪽 KT에서 볼 일을 보고

책을 읽기 위해 찾아간 카페

왠지 책을 읽기에 좋을 것 같아서

들어갔는데

할아버지 두 분이서

너무 큰 목소리로 열변을 토하시며

정치이야기를 하시고 계셨다.ㅜㅜ

끝나지 않는 저 이야기...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정치이야기에도

'조용해졌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니

30분정도 지나니 일어나셔서 집에 가셨다.

덕분에 나는 소리내서 읽으며 책을 봤다.

머리 속에 들어오지 않을 때는 책을 읽는 게

도움이 된다.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고 있는데

한 꼭지 읽다가 핸드폰하고

한 꼭지 읽다가 딴 생각하고 있다

ㅎㅎ

왜 인생책들은

어려운 걸까...

그들의 심오한 목소리를

제대로 이해못하고...ㅜㅜ

그냥 또르르 조용히 눈물만 흘린다 ㅋ

 

계란과자 맛이 나는 작은 쿠키는

사장님께서 직접 구우시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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